양영수 예비후보.
양영수 예비후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가 22일 정책 자료를 통해 “걷기 좋은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아라동에는 둘레길, 역사 문화 탐방로, 4.3길 등 걷는 길이 많다”며 “아라동에 조성된 길은 마을 주민분들이 고심하고 노력을 기울여 만들 것으로 길마다 특색이 있고, 테마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걷기 좋은 길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된다. 마을 길을 통해 아라동의 자연, 문화와 역사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라동 걷는 길을 종합적으로 정비, 관리해 활성화하겠다”며 “아라동 자연, 문화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스마트 이정표를 설치하고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한 마을 길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걷는 길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늘 쉼터를 조성해 걷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일상생활에서 걷기 좋아야 한다.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조성, 걷기 좋은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불안한 곳은 안전대책을 세우겠다. 밤길이 어두운 곳은 현대식 가로등을 설치해 밤길을 밝힐 것”이라며 “걷기 좋은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이다. 아라동 주민들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살기 좋은 아라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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