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당원과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고 예비후보는 23일 자료를 내고 “24년간 굴곡진 서귀포시 정치를 마감시키고 6전 전패 사슬을 반드시 끊겠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제 선택이 시간이 다가왔다. 이번만은 이기는 선거로 서귀포시민과 동료 당원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며 “이번만은 꼭 이겨서 서귀포시에 새로운 변화를 이뤄야 한다. 7가지 정책을 반드시 실현시켜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고기철이 되겠다”고 말했다. 

7가지 정책으로는 △제2공항 새로운 서귀포 △해피타임, 골든타임 의료복지 서귀포 △신나는 청년 일자리 젊은 서귀포 △농부가 부러운 그리고 잘사는 서귀포 △관광 시범도시 안전도시 서귀포 △내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서귀포 △교육과 문화를 책임지는 서귀포 등이다. 

고 예비후보는 “죽도록 좋아했고, 앞으로도 죽도록 같이 살아야 할 이곳 서귀포시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저는 태어난 곳도 서귀포시고, 묻힐 곳도 서귀포시”라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저의 인생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친은 1933년생으로 올해 연세가 아흔하나다. 평생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감귤 농사를 지었고 나도 고교 졸업 때까지 함께 농사를 지은 농부의 아들”이라며 “32년간 공직자로 지낼 때까지도 동생이 부친과 함께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여러분과 함께하며, 조상이 묻혀계시고,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어머님이 잠들어 계신 서귀포시 돈내코에서 저도 잠들겠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서귀포시민과 동료 당원 여러분에게 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경용 예비후보께도 부탁한다. 새로운 인물로, 공정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이번만은 꼭 바꾸자는 서귀포시민과 동료 당원 동지의 열망에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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