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23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제주에서 버려지는 수산부산물 자원화를 통해 고부가가치산업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수산부산물은 어류인 경우 2021년도 기준 3만7572톤이 발생했고 패류는 1567톤이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주요 수산물 품종, 품종별 생산 어기 등을 고려, 권역별로 특화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며 “제주는 수분·염분이 다량 함유된 수산부산물을 분리배출 해 전처리, 자원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연구와 산업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시 서부지역에 수산부산물 복합 자원화 연구센터 및 특화센터를 유치,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제주지역 수산부산물 자원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주지역 수산부산물 소재화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역 향장 산업과 연계, 화장품, 식품산업, 기능성 식품, 해양바이오, 괭생이모자반 대체사료 개발 등 어업인 소득증대와 제주 기간산업 다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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