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경용 예비후보가 결과를 승복, 경쟁 상대였던 고기철 예비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26일 자료를 내고 “부족한 이경용을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로 세우기 위해 지지해준 시민 여러분과 동료 당원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 80%와 당원 선거인단 20% 비율로 진행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1차 경선투표 결과 본선 후보로 선택되지 못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한 고 예비후보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비록 제 걸음은 여기서 멈추지만, 경선 기간 보내주신 서귀포 변화에 대한 열망, 서귀포 발전에 대한 기대의 마음은 멈추지 않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용에게 보내준 뜨거운 마음을 잊지 않고 서귀포시민의 한 사람으로 여러분 곁에서 계속 힘이 되는 존재로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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