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공공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서귀포시 동홍동 사무실에서 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 임원과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연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장, 양동혁 서귀포의료원분회장, 이은호 제주권역재활병원분회장, 신동훈 제주대학교병원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믿고 갈 수 있는 서귀포의료원 ▲서귀포 공공요양병원 신속 설립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 구축 ▲제주의대 정원확대 및 지역인재 비율 향상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7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위 예비후보는 “공공요양병원 신속 설립 지원과 함께 의료연대가 제안한 의료인력 유치를 위한 서귀포의료원 기숙사 설립, 입원환자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제공 등 내용을 공약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대병원-서귀포의료원 등 공공병원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며 “제주도의회 등과 협의해 조례를 제정, 개정하는 등 방법으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귀포의료원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간병비 걱정 없는 간호간병 통합병동확대 등 서귀포의료원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거점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모으겠다”고 피력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체계 혁신 및 공공요양병원 설립 지원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 ▲제주대 의대 정원확대 및 지역인재 비율 향상 등을 핵심 의료분야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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