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의당과 녹색당이 결성한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정당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 차량을 제작, 운영한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7일 자료를 통해 “도민들에게 녹색정의당을 최대한 알려 정당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정당 홍보 차량을 제작, 지난 25일부터 마을과 골목 곳곳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총선 본선 전까지 운영할 예정인 홍보 차량은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각각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매일 1회 이상 오일시장 등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녹색정의당 지도부들도 제주를 찾아 도민들에게 인사드리고 녹색정의당 제주지역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기득권 양당정치 극복 등을 위해 대한민국 정치사 최초로 시도하는 가치 중심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이라며 “힘든 길임을 알고 있지만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비례위성정당을 당당히 거부했고, 오는 4월 10일 정당투표 용지에 유일한 진보정당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임 위원장은 “도민 곁으로 더 다가가기 위해 정당 홍보 차량을 운영한다. 이번 총선을 통해 녹색정의당은 생태파괴와 민생파탄의 낡은 양당정치와 결별하고, 선명한 녹색 대안 정치의 길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녹색정의당이 한국 정치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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