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앞서 경선 결과 승복을 서약하는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들. 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br>
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앞서 경선 결과 승복을 서약하는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들. 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황국)는 27일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라동을 도의원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경선 투표 결과 김태현 예비후보가 신창근 월평동마을회장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두 후보는 2020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신창근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번 경선은 총선 기준을 적용해 청년에 해당되는 김태현 예비후보에 10% 가산점이 주어졌고, 신창근 예비후보는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낙선 이력으로 30% 감점을 받았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김 예비후보가 최종 승리함에 따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절차를 거쳐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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