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28일 정책 자료를 내고 “도로교통 문제와 주차장 확보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23년 1월 기준 69만 1638대로 1인당 0.59대, 가구당 1.31대를 보유 중”이라며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며, 렌터카 및 타지역 등록차량 등이 더해지면서 교통 혼잡도가 가중, 사회적 비용과 정주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량 증가 억제 및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 1월부터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시행 중이지만, 아직 긍정적 효과보다는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제주지역 주차면수 확보율이 2023년 기준 126.9%지만, 지역별 자동차 보유 대수에 따라 주차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주차문제는 제주도에서 추진할 정책이지만 민생현안으로 당연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며 “관련 정책 입안 및 예산지원을 통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 교통 및 신호체계 전반 효율성 분석 연구용역 예산지원 ▲노형오거리 입체교차로 개설 확정 시 국비 지원 ▲상습 교통 체증지역 신호체계 개선 등을 약속했다.

또 ▲제주형 주차장 공유 플랫폼 개설을 위한 국비 지원 ▲차고지증명제 보완을 위한 제주도, 제주도의회 협의 ▲원도심 공영주차장 및 노형 환승주차장 조성 필요 예산 확보 등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민, 제주도, 제주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