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29일 자료를 통해 “제주 현안인 해양 쓰레기처리 문제를 해결할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현장을 방문,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살펴본 자리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방문은 지역 상생과 자원 순환적 차원에서 도내 각종 쓰레기처리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자연환경 보존에 관심이 많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환경 자원화 첨단시설로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한 열을 통해 전국 최대인 19.2MW의 발전설비를 가동, 연평균 601.4kW/Ton의 전기를 생산해 137억원이 넘는 수입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오염 물질은 환경부 기준치 이내로 배출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갖춰 인근 마을회관 등에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주민 스스로 혐오시설을 유치한 상생 모범 사례로 전국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침출수 고도처리시설, 주민 편익 시설 등을 둘러본 김 예비후보는 “관광객 증가와 도민 생활 방식 변화로 생활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라며 “2025년 준공 예정인 제주자원순환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차질없이 잘 조성돼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정 제주를 위해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뿐만 아니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 현안인 해양 쓰레기처리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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