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면접심사 통해 2배수 이사회 추천...4.3추념식 전 임명

제주4.3평화기념관
제주4.3평화기념관

제주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 공모에 5명이 참여했다.

지난 2월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제주4.3평화재단 상근 이사장 공개 모집 결과 5명이 접수했다. 

4.3평화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게 될 상근 이사장은 4.3 또는 과거사 관련 분야에 전문성과 조직 운영 및 경영 능력을 기본 요건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며, 공고문에 기재된 별도의 학력기준과 경력기준 요건에 부합돼야 한다.

임추위는 이사장 공모에 참여한 5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 3명을 추려 3월4일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3명은 4.3과 밀접한 인사로 알려졌다. 2명은 제주출신이고, 1명은 제주출신이 아닌 대학교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3월4일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로 4.3평화재단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의견을 첨부해 도지사에게 넘기게 된다.

도지사는 이사회 의견이 담긴 2배수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최종 낙점하게 된다. 재단 이사장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상근 이사장의 보수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의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체결한 성과 계약에 따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