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제주 항일운동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일 ‘3.1절 기념하며’ 논평을 통해 “3.1절 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돌아오는 서귀포, 살고싶은 서귀포, 떠나고 싶지않은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은 제105주년 3.1절이다. 대한민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라며 “3.1절을 맞아 법정사를 찾아 선열들이 걸어온 길에 다시한번 고개를 숙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3.1독립운동은 온 국민이 함께 식민지배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외친 운동이다. 이보다 무려 5개월 빠른 1918년 10월 서귀포시에서 대한독립만세 외침이 뜨겁게 울려퍼졌다. 700여명이 법정사에 집결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 3대 독립운동으로 불리는 1918년 법정사항일운동, 1919년 조천만세운동, 1932년 해녀항일운동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소하지만, 반드시 전달해야 할 제주의 자랑스러운 항일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술적 가치를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을 통해 제주의 항일운동을 더 크게 조명,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높게 받들겠다. 서귀포시 학생들에게 특별수업을 지원해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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