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2일 정책 자료를 내고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한 복합 문화예술 빌리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원도심 고유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그 방법으로 원도심 재생사업 연계 복합 문화예술 빌리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 빌리지는 원도심 내 고품격 문화, 전시,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문화 균형을 이룸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탄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문화예술 빌리지는 지역 예술인 예술 공간과 지역 문화 복원 공간을 기초로 한다”며 “전시, 창작, 카페 등과 연계해 제주 고유 문화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특유의 매력을 증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도심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원도심을 자주 찾게 돼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야간관광 등과 연계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빌리지가 지역민 소득증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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