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오른쪽)이 4일 열린 신광초등학교 입학식에서 강남철 신광초등학교 교장(왼쪽)에게 학교 발전 기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오른쪽)이 4일 열린 신광초등학교 입학식에서 강남철 신광초등학교 교장(왼쪽)에게 학교 발전 기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제주에 현지 법인을 둔 롯데면세점 제주점(점장 윤남호)의 지역환원 사업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

4일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신광초등학교(교장 강남철)를 방문해 학교 시설 확충과 교자재 구입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2024학년도 개학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점장과 강남철 신광초등학교 교장,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2016년 신광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마다 교육 시설 보수와 교육 자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4억 5000만원에 이른다.

신광초는 학교발전기금을 야구부 운영경비와 진로축제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신광 스포츠데이 개최 등 학생들을 위한 자체 교육 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강남철 신광초 교장은 “롯데면세점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염원을 담아 신광초등학교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일궈 나갈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은 “학생들의 밝은 모습이 직원들에게 활력과 위안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유감없이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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