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희망편지지와 가족그림편지지, 삼다정 할인쿠폰 이미지. 제공=굿네이버스 제주사무소.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제주사무소(본부장 권민정)는 제16회 희망편지쓰기대회와 제13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맞아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이하 글래드호텔)로부터 뷔페 할인쿠폰과 식사권을 지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글래드호텔은 도내 편지쓰기 참여 대상 아동 가정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소인 50% 할인쿠폰과 경품을 통한 디너 식사권을 제공했다. 

글래드호텔은 지난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참여한 115개 학교, 3만 900여 명에게 할인쿠폰과 경품 추첨을 통한 디너 식사권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와 13회째인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이 겪는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나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희망편지 주인공은 아프리카 카메룬에 살고 있는 ‘음바나'와 ‘겐조’다. 음바나는 아프리카 주요 질병인 ‘소외열대질환 부룰리 궤양’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막내 겐조를 챙기고 있다. 

이번 편지쓰기는 이들 사례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사업 필요성을 안내한다. 음바나와 겐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홈페이지(hope.gni.kr)와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영상을 시청한 뒤 편지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편지만 제출해도 100원을 기부하게 된다. 대회는 전국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상자는 8월 말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글래드호텔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의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래드 호텔은 지역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민정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할인쿠폰과 디너 식사권을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희망편지쓰기대회와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세계시민교육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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