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5개 사업...맞춤형 성장지원부터 저리융자까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2024년도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4일 공고했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소셜스타터, 소셜시너지)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제주 식품박람회 사회적경제기업 참가 지원사업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소셜스타터’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제품 또는 서비스의 시장성을 파악하려는 10개 기업을 선정해 1대1 맞춤형 멘토링 최대 4회, 실행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소셜시너지’는 제주도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프로젝트로 실행사업비 2개 사업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이 최대 2년 동안 제공된다. 연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 사슬을 개선하고 지역에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관련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당 200만원으로 총 3개 과제를 선정한다.

센터는 또 제주지역 식품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2024 제주식품대전 잇수다’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24년 제1차 ‘제주사회적경제 융자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자금조달이 필요한 제주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 60개월까지 2~3%의 금리로 저리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각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hub.org)에서 각 사업별 공고문과 세부 지원내용, 신청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정책 변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070-4206-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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