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 조직위)는 올해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봄을 여는 팡파르’를 3월 16일(토)부터 19일(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함덕고백파뮤직홀, 한림수협연회장 등이다.

조직위는 제주국제관악제를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구분해 연간 상설화를 추구하고 있다. 

봄 시즌 관악제 첫 날인 16일(토)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재즈 음악의 멋을 느끼게 해 줄 독일 뉴브라스 빅밴드(New Brass BigBand)가 무대에 선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과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림수협 연회장에서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뉴브라스 빅밴드(New Brass BigBand), 관악제 예술감독 트럼펫터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 캐나다)이 함께 한다.

17일(일)은 라이징 스타·앙상블 콘서트로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금관5중주 부문 1위인 벤투스 금관5중주(Ventus Brass Quintet)와 독일팀 클라리넷 6중주(The Clarinet Connection)가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색스백 앙상블(Saxback Ensemble), 독일 뉴브라스 빅밴드(New Brass BigBand)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8일(월)은 제주아트센터에서 라이징스타 콘서트로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트럼펫 부문 1위 김준영, 테너트롬본 부문 1위 줄리엔 하테칸(Julien Hategan), 그리고 색스백 앙상블(Saxback Ensemble)이 연주한다. 찾아가는 연주회의 일환으로 함덕고등학교 백파뮤직홀에서 독일 클라리넷 6중주(The Clarinet Connection)팀이 제주 음악 꿈나무들과 함께 한다. 지난해 구좌에서 진행한 우리동네 관악제는 올해 한림으로 찾아간다. 독일 뉴 브라스 빅밴드(New Brass BigBand)가 진행한다. 

19일(화) 오후 4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과 시상식 및 축하 공연이 열린다.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는 제주 민요를 주제로 한 관악합주곡 콩쿠르다. 이번에는 총 27명(국내 25명, 국외 2명)이 신청했으며, 심사는 국내외 유명 관악 작곡가 7명이 참여한다. 지휘는 이상환(전 비엔나로얄챔버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이동호(현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맡고 연주는 서귀포관악단이 맡는다.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문의 :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064-722-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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