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어업을 위해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제주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수출 증대, 유통개선을 위한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위 예비후보는 "총선 직후 관계기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설립안을 마련하겠다"며 "2025년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2026년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좋은 품종을 지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통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지 도매시장을 도입해 도매가 시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제주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농수산물의 저장, 처리, 가공, 판매 및 유통산업에 대한 투자에서부터 가공 제품의 시장개척, 수출입, 품질관리 업무 등을 제주 농산물의 특성에 맞게 수행해야 한다"며 "제주 농업의 고소득 산업으로의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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