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파출소가 재건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510번길 79-2 남원1리 신성동 마을회관으로 임시 이전했다. 사진 제공=서귀포경찰서<br>
남원파출소가 재건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510번길 79-2 남원1리 신성동 마을회관으로 임시 이전했다. 사진 제공=서귀포경찰서

서귀포경찰서 남원파출소가 재건축을 위해 임시청사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

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남원파출소는 지난 4일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510번길 79-2 남원1리 신성동 마을회관으로 이전했다.

남원파출소는 1989년 12월16일 현 청사 신축한 이래 35년 동안 현재 위치에서 남원, 위미, 태흥리 등 17개 행정리를 관할하며 제주도민의 치안을 책임져 왔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로 공간 활용도가 떨어져 주민들에게 원활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청사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제주지방경찰청장, 서귀포경찰서장, 남원파출소장 등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노력으로 지난해 1월 청사 신축 사업 예산 9억6600만원을 확보했다.

공사기간은 3월 13일부터 9월말까지로, 해당기간 동안 남원파출소는 임시청사에서 민원처리와 112신고 출동 등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파출소 재건축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시설을 준비해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치안만족도를 향상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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