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7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와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은 "공교육과 사교육을 선·악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프레임의 고착화 현상을 우려한다"며 "제주교육청에서 규정한 학원 교습비가 있지만, 물가와 인건비 인상 등 현실에 맞게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재 양성 역할을 하고 있는 학원이 사회적으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공감하며 "평생교육시대에 평생교육을 전담하는 학원이 존중받고, 전문 교육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 예비후보는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헌신으로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많은 분께 알릴 수 있었다"며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에도 크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구성원 특성상 많은 분들이 가사 돌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활동비 인상, 지위 개선 등 제도적 정비와 지원을 통해 여러분 헌신에 걸맞는 일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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