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10대 소녀들이 찜질방이나 빈집을 골라 무려 12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이다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김모양(16)과 신모양(14.주거부정)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출한 김양 등은 지난 24일 낮 12시경 제주시 일도2동 구모씨(63.여)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 4점(시가 266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을 비롯 총 12회에 걸쳐 619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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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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