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3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영구임대주택 건설 확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영구임대주택사업은 미래 자산 가치의 기능을 제한하는 목적을 갖어야 한다”며 “주택공급을 시장의 원리에 완전히 맡겨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 개발이익의 대부분은 건설회사가 독점했다”며 “공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가보증을 통해 금융을 동원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개발조합원의 최소한의 이익을 보장해 개발이익이 있는 만큼의 공공영구임대주택이 건설돼야 한다”며 “분양가격에 대한 시장조절기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임대주택건설과 자산취득, 임대 수입에 대한 손익은 ‘0’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며 “영구임대주택관리공사를 설치해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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