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집니다.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 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정치 행보를 넓히고 있습니다. 같은 날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도 있습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후보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em></em>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힘있는 3선 의원으로서 국회의 꽃인 상임위원장이 돼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귀포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3선 제주도의원을 지낸데 이어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을 내리 역임하며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해 온 위성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원내정책수석 등을 맡아 원내 협상을 주도하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중량감을 과시했다.

이 같은 활약이 인정돼 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8년 연속 선정됐고, NGO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대표발의 법안, 법안 통과율,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 출석률 등을 토대로 평가하는 국회의원 종합평가에서도 20대 국회에서는 1위를, 21대 국회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위 예비후보는 "그간 입법, 예산, 정책 삼박자는 물론 중앙 네트워크까지 갖췄다"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서귀포시와 제주에는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서귀포의 혁신을 이루고 제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고 씁쓸해할 만큼 우리 사회 곳곳에 거대한 퇴행이 일어나고 있다. 입만 열면 자유를 외치면서 국민들이 조금의 반대 목소리만 내도 참지 못하고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경제도, 민생도 다 파탄 내고 거부권을 행사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것인냥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김건희 특검도 거부권을 행사하며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제주 선거는 전국 민심의 풍향계라 할 만큼 정치적 판단에서 늘 정확했다.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면 필승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당당한 시민주권시대 개막 △기후위기 대응 혁신 선도도시 구축 △서귀포 의료 인프라 확충 △서귀포 교육 혁신 △청년에 열린 기회의 섬 서귀포 등을 제시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엔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의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아프면 육지로 가는 도민이 연평균 1만4200여명에 달하고 의료비도 1080억원 이상 유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의료진 확추을 통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 소외된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사업과 관련 "제2공항이 필요하며 성산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문제는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환경영향평가나 도민 갈등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도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제2공항'이라고 외치는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위 예비후보는 "2015년 부지 선정 이후 8년이 넘도록 이 문제가 겉돌고 있다. 이제 갈등해소를 위해서라도 제2공항 이슈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로 인정받았다"며 "잘 익은 감귤이 비싸게 팔리듯, 3선으로 잘 익은 감귤 위성곤을 만드셔서 서귀포 발전의 도구로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Q. 3선에 도전하는 이유?
-서귀포 시민께서 키워주신 덕분에 3선 도의원으로 재선 국회의원으로 성장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왔다. 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정책수석을 맡아 원내 협상을 주도하고 민생 정책을 챙기는 역할을 해오며 입법, 예산, 정책 삼박자는 물론 중앙의 네트워크까지 갖췄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서귀포와 제주에는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서귀포의 혁신을 이루고 제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

Q. 지난 4년 의정활동 성과와 스스로 평가한다면?
-21대 국회에서 가장 큰 성과는 제주 국회의원들이 합심해서 4.3특별법 전부개정을 이뤄낸 것이다. 1999년 4.3특별법이 제정된 지 20년만에 이뤄낸 일이다. 대통령, 국무총리, 기재부장관을 설득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상․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명예회복의 토대를 마련했다. 스스로 평가하기 어렵지만 이미 여러 평가를 통해 인정 받아왔다. 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8년 연속 선정됐으며, 32년 된 공신력있는 NGO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에 선정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 대표발의 법안, 법안 통과율,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 출석률 등을 토대로 평가하는 국회의원 종합평가에서도 20대 국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1대 국회에서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 시민분들이 내가 뽑은 국회의원이 일 하나는 제대로 한다고 느끼도록 성실하고 치열하게 일했다.

Q. 본선 승리 전략은?
-이번 총선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 선거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국민들께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고 씁쓸해할 만큼 우리 사회 곳곳에 거대한 퇴행이 일어나고 있다. 입만 열면 자유를 외치면서 국민들이 조금의 반대 목소리만 내도 참지 못하고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이다. 경제도, 민생도 다 파탄 내고 거부권을 행사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것인냥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김건희 특검도 거부권을 행사하며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 제주도민께서는 언제나 한발 앞서 깨어있었고, 제주선거가 전국 민심의 풍향계라 할 만큼 정치적 판단에서 늘 정확했다. 위성곤의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알리고,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면 필승하리라 믿는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과 해법은?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의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이고, 의사 및 간호사 수도 전국 평균보다 부족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프면 육지로 가는 도민이 연평균 1만4200여명에 달하고, 의료비도 1080억원이상 유출되고 있다. 서귀포 의료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 21대 국회에서 서귀포의료원 400병상 시대의 초석을 놓은 바 있다. 의료진 확충을 통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의료이용에서 소외된 제주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이미 발의한 바 있는 영리병원을 폐지하고 공공의료를 확충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

Q. 제주지역 최대 갈등현안인 제2공항에 대한 입장과 갈등 해법은?
-제2공항이 필요하며, 성산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문제는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환경영향평가나 도민 갈등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도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제2공항’이라고 외치는 국민의힘에 있다. 2015년 용지 선정 이후 8년이 넘도록 이 문제가 겉돌고 있다. 이제 갈등해소를 위해서라도 제2공항 이슈는 매듭을 지어야 하며,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 제주도민의 이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얻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제주도정과 도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도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군사기지화, 핵기지화 문제다. 어떠한 경우에도 동의할 수 없으며, 군사기지나 핵기지화를 하지 않겠다는 정부여당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확약이 필요하다. 정부여당은 아니라고 발뺌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문서로 확약해야 한다. 또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 이익과 갈등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와 환경영향평가 등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가는 과정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 5개를 소개한다면?
① 당당한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하면서 제주는 18년간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광역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주민 참여를 막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해 제주도민의 자치권을 강화할 것이다.

② 기후위기 대응 혁신 선도도시를 만들겠다. 
기후위기는 전지구적 문제이자 농어업을 기반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서귀포 시민들에게 닥친 위협이다. 서귀포를 기후위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육성해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지역으로 전환시켜 나가겠다.

③ 서귀포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의료진 확충을 통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의료이용에서 소외된 제주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아프면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야만 하는 시대를 종식시키고,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로 정비해 아파도 걱정 없는 서귀포를 만들겠다. 

④ 서귀포 교육을 혁신하겠다.
지난 8년간 서귀포지역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귀포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 교사, 학부모 등과 지혜를 모으겠다. 서귀포를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제적 수준의 창의적인 인재가 육성되는 중심지로 전환시키겠다.

⑤ 청년에게 열린 기회의 섬 서귀포를 만들겠다. 
2016년 제가 제안해 만들어진 서귀포 스타트업베이가 청년창업 인프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의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육지 청년들이 기회를 찾아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의 섬으로 서귀포의 위상을 바꿔내겠다.

Q.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지역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늘 성실하고 겸손하다는 것이다. 서귀포 시민들께서 위임해주신 권한을 허투루 써본 적이 없다. 성실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1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법안만 129건에 달한다. 늘 현장을 찾아다니며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 서귀포 교육, 의료,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뛰고 또 뛰었다. 그 결과 청년, 소상공인, 농민, 장애인, 여성, 어르신 등 다양한 분들의 지지를 고루 받고 있다. 또한, 도의원 3선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검증된 실력과 힘있는 정책 추진력이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Q. 만약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 꽃인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다. 상임위원장이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고,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상임위원장이 되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귀포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신산업 유치를 통해 가능성의 도시로 서귀포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1차 산업은 고도화해 미래 혁신 성장동력으로 이끌어 내겠다.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UAM 등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다. 또한 청년·주민 우선 고용제를 부활시키고, 서귀포 원도심 재생 사업 활성화와 풀뿌리 경제의 중심인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서귀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을 맡아 ‘농업인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확대’, ‘수산인 공익직불제 확대 개편’ 등 농어민을 위한 입법은 물론, ‘제주산 조생양파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특수배송비 국가지원법’과 같은 제주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3만 영령들께 부끄럽지 않게, 10만 4·3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 국회의원들과 똘똘 뭉쳐 4·3특별법을 전부개정을 이뤄냈다. 배·보상을 이뤄냈고, 4·3 수형인들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의 토대를 만들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8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의 영예도 얻었다. 잘 익은 감귤이 비싸게 팔리듯, 3선으로 잘 익은 감귤 위성곤을 만드셔서 서귀포 발전의 도구로 써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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