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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새섬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후된 산책로와 쉼터 정비에 나선다. 이에 약 두 달간 전망대를 제외한 산책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새섬공원에 1억 9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부터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새섬공원은 서귀포시 대표 관광지인 새연교와 서귀포 해양도립공원을 가까이 둬 방문객이 많지만, 산책로 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따랐다.

이에 서귀포시는 산책로 일부 난간을 교체하고 쉼터를 정비하는 등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섬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수한다. 

공사는 사업자 계약이 완료되는 이달 말쯤 시작될 예정이며, 약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안전상 이유로 새연교와 맞닿은 목재전망대를 제외한 전 구간을 통제한다. 

통제 시작점은 목재전망대에서 산책로로 이어지는 계단 구역이며, 서귀포시는 사전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방문객에게 미리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안전상 문제로 새섬공원을 통제, 방문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공사를 빠르게 마무리해 새섬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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