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옥임 도당위원장이 전략명부 비례대표 찬반투표를 통해 5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지난 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선거 공고를 내고 10일과 11일 전략명부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을 가졌다. 

이후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루 5시까지 전국 녹색정의당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선출선거 개표 결과 비례대표 후보를 최종 확정지었다. 

순번은 △1번 나순자 △2번 허승규 △3번 이보라미 △4번 권영국 △5번 김옥임 △6번 김준우 △7번 문정은 △8번 조천호 △9번 신현자 △10번 정미정 △11번 정유현 △12번 이효성 △13번 김민정 △14번 팽명도 등이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비례대표 순서와 관련해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잘 싸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자 나순자, 농민 김옥임, 청년 문정은, 기후박사 조천호를 비롯해 장애와 여성 대표가 후보로 선출됐다고 부연했다.

녹색정의당은 제22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2년 순환제로 운영키로 했다. 국회에서 한 번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활동을 하겠다는 취지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위원장인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는 유일한 진보정당 농민 후보로 전국 농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국민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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