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3명과 함께 참배했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즈음해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제주 국회의원 후보 3인 공동 참배에 참여, 4.3영령을 기리며 제주를 위한 좋은 정치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진행된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문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4.3 76주기 추념식 참석을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 3만 영령의 억울함을 달래주시고, 희생자와 유족들의 마음을 꼭 해원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올해 4월 3일 하루만이라도 진보·보수, 여·야 정치권을 구분 짓고 편 가르기를 하지 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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