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 생활글 창작곳간 개최...매주 화요일 저녁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1회, 생활글 창작곳간 ‘끝끝내 내 편이 되어줄 이야기’를 운영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 및 일반 시민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글쓰기와 합평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창작곳간으로 진행하는 생활글 창작 곳간은 강지혜 작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강지혜 작가는 2013년 ‘세계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후 시집 ▲내가 훔친 기적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공저) 등을 썼다. 에세이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 ▲봄, 시작하는 마음 등도 펴냈다.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제주에 살며 작가, 자영업자, 기획자, 글쓰기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제주문학학교는 “이번 강지혜 작가와 함께하는 생활글 창작곳간은 ‘나’라는 존재를 지긋이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나라는 존재를 주체적으로 드러내는 다양한 에세이를 함께 읽고 나를 구성하는 많은 요소와 나와 관계되는 객체, 타자에 대한 글을 써보면서 나라는 존재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7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 제주문학학교 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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