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간담회.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해 8월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간담회.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 제주의 주요 현안사항을 의제로 다룬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및 소관 실국장과 정은숙·정윤희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의제별 제안 설명과 답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반기마다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번 간담회가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도정이 신뢰를 구축하고 협치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 등 도정 정책 수립과정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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