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옥화)은 올해 문화예술·디지털 융합 교실을 새로 추진하는 등 추진 목표를 20일 공개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올해 주요 운영과제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도전·생태 환경 교육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예술 영재교육 ▲행복을 더하는 평생교육 등을 꼽았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한해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교육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교육 가족을 위한 명품 뮤지컬, 해설이 있는 명화 이야기,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 ‘2024 문화예술과 디지털 융합교실’을 진행한다.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PC 악기 만들기(초4~6학년)’, 로봇을 다양하게 설계‧조립하고 코딩으로 컨트롤하는 ‘즐기면서 배우는 로봇 이야기(중1~3학년)’를 운영한다. 드론을 직접 조정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 속 인성 캠프, 가족 캠프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협업해 도내 학생 환경 동아리 및 교직원 대상으로 캠프·연수를 실시한다. 전공 실기수업, 아트 캠프, 창의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 등 초등 예술 영재 교육도 이어간다. 평생교육은 교육 가족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 한마당을 연다.

강옥화 원장은 “앞으로 새롭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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