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칠보협회는 3월 21일(목)부터 4월 3일(수)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칠보협회는 1983년 故 이방자 여사가 국내 전통 칠보를 계승하고, 수준 높은 칠보를 보급하는 목적으로 창립전과 함께 출범했다. 이후 매해 전시를 가지며 총 41회 차례 전시를 가졌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예 협회 중 하나이면서, 국내 유일 칠보 단체로 평가받는다. 

칠보는 “금속 등의 재료에 유리질을 녹여 붙이는 과정을 거쳐 장식하는 공예”를 의미한다.

한국칠보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신구, 생활소품, 오브제, 회화 등의 칠보의 여러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제주에서 한국 현대칠보공예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특별전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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