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 김한상)가 ㈜아세안비즈센타(대표 박방수)와 손을 맞잡고 수출을 위한 제주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연구·개발·생산 기술과 영업·마케팅 장점을 결합, 수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마케팅 전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향토기업인 ㈜제우스와 ㈜아세안비즈센타는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시아 유통과 판매를 늘리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 최적의 방법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우스는 복합건조오븐 특허기술로 생산한 자사 기존 제품과 제주산 원료를 활용한 수출용 현지 특화 상품을 새롭게 기획한다. 또 수출국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과 현지 채널을 진행하는 등 질 좋은 제주특화상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방수 대표는 “최근 국내 농산물 수출이 늘어난 동남아시아는 한류 영향으로 국산 농산물 수요가 늘고 있어 제주특화농산물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제주농산물이 동남아시아 현지 채널을 통해 판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상 대표는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주산 원물을 활용하는 등 제주지역특화 농산물을 수출 현지 특화 상품으로 기획 및 생산하고 현지에서 제주특화제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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