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 공약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청년 창업가 간담회를 통해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창업 초기 사무실을 구하기 막막하고 고민을 나눌 동료를 찾기 어려웠던 창업가들의 고충을 경청,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도심을 활용할 아이템이 있는데 지역의 관심과 관공서 지원이 부족하다”며 “하지만, 워케이션 공간에서 타지역 창업가들 및 대기업 직원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케이션이 단순히 관광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창업가들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역할도 한다는 점을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김 후보는 "사무실을 구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원도심 벤처타운을 조성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청년 창업가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창업 초기 사무실 마련을 지원하고 청년 사업가들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 밖에도 청년 창업가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면밀하게 살피고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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