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6일 정책 자료를 통해 “감귤 등 농업 고소득 산업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후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재선 국회의원 기간 대부분을 농업과 농어민을 위해 일을 했다”며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공익직불금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을 위해 힘써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약속 이행 주요 내용으로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 책임제 도입 ▲수입보장보험 확대 ▲농사용 전기요금 인하 ▲면세유 공급 2배 확대 ▲농기계 지원 및 대여 2배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및 숙소 마련 등을 내세웠다.

위 후보는 “제주 농업 경쟁력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을 지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통체계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지 도매시장을 도입, 도매가 시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제주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 국회의원을 맡아 농업과 농어민을 지키고 성과도 만들어 왔다”며 “22대 국회에서도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