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부림랜드와 1100도로를 잇는 과천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모두 마치고 완전 개통, 운영 중이다 .

제주시는 지난 2020년 3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길이 780m, 폭 24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왔다. 

공사비 48억원과 보상비 123억원 등 총사업비 171억원이 투입한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을 마무리하고 과천로 명칭을 부여한 뒤 3월 13일 완전 개통했다.

도로 개통에 앞서 제주시는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 교통안내표지 추가 설치 등 보완했다.

제주시는 새로운 도로를 개통해 애조로와 신제주 노형·연동 지역 이동 편리성을 늘리고 교통혼잡이 빈번한 1100도로와 과원로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 도심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과천로와 연계되는 제주고등학교~오광로(서울사우나) 간 도시계획도로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교통체증이 극심한 도심지 내 교통체증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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