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충혼묘지와 정방 4.3희생자 위령공간을 참배하는 일정으로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서귀포 중앙로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오전 9시 첫 일정으로 충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 후보는 정방 4.3희생자 위령공간과 남영호 위령탑을 참배했으며, 오후 6시부터는 중앙로터리(일호광장)에서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오후 6시 30분 총력 유세를 펼친다.

위 후보는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됨에 따라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유세차 방송 장비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농어업고용인력지원법 제정, 지역특화작물육성법 제정, 농업재해보험 낙과 위주에서 풍상과 보상 등으로 제주 1차산업의 활력 기반을 만들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4.3특별법 전부개정,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법 통과, 평화대공원조성법 통과, 섬 지역 택배비 지원,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국비 확보 등 대표적인 성과도 올렸다”며 “8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대한민국 헌정 대상도 수상했다”고 스스로를 내세웠다.

또 “전체 국회의원 종합평가에서도 20대 국회 1위, 21대 국회 6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제주 4.3 왜곡 및 폄훼 처벌규정 마련, 서귀포 의료역량 강화,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및 공공 요양병원 건립, 선도지역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책임제 도입, 농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서귀포시장 직선제, 기후위기대응 스타트업 100곳 육성 등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첫 마음 그대로 서귀포시민을 섬기며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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