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박람회…각종 체험행사로 참여자들 발길 이어져
제주시 17개동 주민자치센터와 전국 시·군 홍보관이 마련된 제주시 탑동을 찾았다.
각 홍보관 마다 독특한 체험마당을 선보여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경기도 파주시의 홍보관 안을 들여다보니 '꼬마 메주' 만들기가 한창이다.
짚으로 처음 꼬아보는 새끼줄을 꼬마 메주에 묶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제주시내 각 동별 주민자치센터로 마련된 홍보관에서는 어랭이낚시, 칠보공예, 한지공예, 분재체험 등 독특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다.
경기도 파주에서 왔다는 한 주민자치운영위원은 "직접 참여해서 만들 수 있어서 즐겁고 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작품을 가질 수 있어서 더 즐겁다"며 "시간이 부족해 다 체험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양미순 기자
jejuya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