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도주하던 4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내고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윤모씨(46.제주시 애월읍)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17일 오후 3시경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방파제에서 문모씨(21)의 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후 윤씨는 술을 마신 후 훔친 차를 타고 다니다 오후 6시경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인근 농로길에서 돌담을 들이받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무면허에 혈중알코올농도 0.15%의 만취상태였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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