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통해 아이들에게 나눔의 문화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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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패 한라산, 찾아가는 문화활동 어린이 마당극 '하늘나라 꽃밭지기'

▲ 어린이 마당극 '하늘나라 꽃밭지기'.ⓒ놀이패 한라산 제공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특성을 살려 '나눔의 문화',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깨우쳐 줄 마당극이 펼쳐진다.

놀이패 한라산(대표 장윤식)은 오는 30일부터 11월8일까지 '2004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도내를 돌며 어린이 마당극 '하늘나라 꽃밭지기'를 선보인다.

한라산은 '하늘나라 꽃밭지기' 순회공연을 통해 서구편향적 의식과 정서에 물들어 물질 중심의 사고와 일회성 소비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바탕 속에서 세계인의 정서와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제시해 주고자 한다.

'하늘나라 꽃밭지기'는 아동문학작가 박재형씨의 원작을 놀이패 한라산 극작가 장윤식씨가 각색, 하늘나라 꽃밭지기로 간 아버지를 찾아가는 누리와 나래의 이야기로 제주도 신화인 '서천꽃밭 꽃감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마을사람들은 임금님이 행차를 위해 마을 곳곳에 꽃을 심으려고 누리네 집을 찾아 꽃을 내놓으라고 야단이다. 누리 아빠가 '꽃을 옮겨 심으면 말라죽는다'고 해도 마을사람들은 막무가내다. 황 첨지와 마을사람들의 횡포로 누리네 엄마, 아빠는 관가에 끌려가 고초를 당한다. 그러다 아빠가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고 서천꽃밭으로 떠나고 누리와 나래는 엄마를 구하고 아빠를 찾기 위해 하늘나라 서천꽃밭을 찾으러 길을 떠나는데….

마당극 곳곳에는 여우놀이, 할망놀이, 숨박꼭질, 대문열기, 강강술래 등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가 스며있어 그 재미를 한층 높인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문화의 내용이 빈약한 도내에서 어린이 마당극 '하늘나라 꽃밭지기'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주제를 다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일정]

일 시

장 소

관람인원

소재지

10월30일 17:00 가파교 100명 대정읍
11월 2일 10:30 중문교 230명 서귀포시
11월 3일 10:30 종달교 100명 구좌읍
11월 4일 11:30 신례교 150명 남원읍
11월 5일 11:30 곽금교 130명 애월읍
11월 6일 12:00 수산교 100명 성산읍
11월 8일 11:30 물메교 100명 애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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