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단속 100일 운동 등 시민의식 개혁 시도…단속 강화도 추진

서귀포시가 HAPPY 서귀포 3대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100일 운동을 전개, 시민의식 개혁을 시도한다.

서귀포시는 최근 불법 주·정차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소통 장애는 물론 관광도시로써의 이미지까지 훼손되고 있어 자치경찰대와 합도으로 기존 단속인력을 확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HAPPY 서귀포 3대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7일부터 7월16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100일 운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기존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인 중앙로, 중정로, 동문로 위주의 단속을 대신로, 서문로 구간으로 확대하고 기존 야간단속 시간을 연장해 야간 교통정체 현상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가지내 중심가 주변에 10여개의 무료주차장을 신설하고 기존 32개 무료주차장을 보수해 시민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일방적인 관주도의 주차단속 시행 체계를 탈피하고 민·관이 연계한 주차질서 하드웨어 구축을 위해 관내 교통시민단체인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회원을 활용, 자율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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