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 서귀포 대포포구 인근에서 해산물 채취작업을 하던 해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10분께 서귀포시 대포동 대포포구 남쪽 2km지점 해상에서 해녀 3명과 함께 해산물 채취작업을 하던 이모씨(75·여)가 실종됐다.

이씨가 실종되자 동료 해녀들이 1시간여에 걸쳐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해 오후 4시11분께 119에 신고, 119구조대와 해양경찰 및 민간이 ㄴ등이 실종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오후 5시25분께 대포포구 남쪽 2km 수심 15m지점에 가라앉은 이씨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이씨는 호흡과 맥박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119구조대는 실종자를 인양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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