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 번째 강좌 마련, ‘21세기 변해야 산다’ 주제 강연

▲ 서상록 전 삼미그룹부회장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가 글로벌 리더 양성과 제주도민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주1회 운영중인 ‘JDC글로벌아카데미’ 세번째 강좌가 마련됐다.

JDC는 8일 오후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상록 (주)새하늘공원 회장(전 삼미그룹 부회장)을 초청해 ‘21세기 변해야 산다’를 주제로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롯데호텔 양식당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서상록(71) 회장은 '칠순 청춘'을 선언하며 지난 2006년 두 번째 저서 '내 인생에 은퇴란 없다'(한국경제신문사 펴냄)를 펴내기도 했다.

서 회장은 경북의 가난한 시골에서 고학해 고려대 정치외교과에 합격하고 미국 교민사회 재력가로, 대기업 부회장으로 살았던 입지전적 인물이다.

1997년 62세의 늦은 나이에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물러난 후 롯데호텔 프랑스식당 쉔브룬의 견습 웨이터로 전직한 그는 16대 대선 때는 노년권익보호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을 지내는 등 특이할만한 이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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