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김모씨(41.제주시)를 강간치상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30분경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국인 유학생 A씨(20.여)에게 "집까지 태워준다"고 유인해 이호해수욕장으로 끌고가 자신의 차에서 성폭행 한 혐의다.

김씨는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현금 11만원을 주고 무마하려고 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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