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지역 내 해수욕장 이용객수 목표를 지난해보다 5만 명 늘어난 총70만 명으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7일 제주시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로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서객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물과 모래사장 등을 정비해 개장준비를 차질 없이 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금년도 해수욕장 운영 중점목표인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을 친환경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운영해 목표 이용객인 70만명을 반드시 달성해 여름철 해수욕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 지역내에는 협재금능, 곽지, 이호, 삼양, 함덕, 김녕 등 6개의 지정해수욕장과 구좌읍 하도, 종달, 우도 하고수동, 서빈백사, 추자도 모진이 해수욕장 등 5개의 비지정 해수욕장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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