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특별자치도 제도개선·규제완화 약속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일 "제주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것도 '별개의 나라일 정로'라는 표현을 썼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제주도 자체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경제문제라든지 이런 것은 제주도가 전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별개의 나라일 정도로 확 바뀌어야 특별한 자치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들을 (한나라당은) 이제 차곡차곡 해 나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밝혀 한나라당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 권한이양과 제도개선, 규제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강 대표는 제주도민들에게 "이제 제주도가 일자리가 많고, 관광객이 많고 또 소득이 많은 그런 신(新) 삼다도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마음을 모아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해서 제주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그런 특별한 제주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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