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강창일 김우남 등...구속자 석방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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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서귀포시) 강창일(제주시갑) 김우남(제주시을)의원 등 민주당 소속 49명 국회의원이 최근 쇠고기 촛불정국을 과잉탄압하면서 신공안정국을 조성하는데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죄와 어청수 경찰청장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김재윤 의원 등은 9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조배국 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와 정부는 최근 쇠고기 정국에서 있었던 경찰의 불법과잉폭력진압과 관련, 여러 차례에 걸쳐 민주당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커녕 경제 위기의 원인을 촛불에 돌리고 종교인 수사, 촛불집회 원천봉쇄, 네티즌 출국금지 등 신공안정국을 오히려 강화시키고 있다”며 촛불정국을 바라보는 이명박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김재윤 의원 등은 “11일 대통령의 개원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촛불민심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정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신공안정국 조성에 대해 국민 앞에 진솔히 사죄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고시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한 국민적 분노를 공권력으로 억누르는 구시대적 처사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은 국회를 정상화하고 국민 정서를 반영하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촉구했다.

또 쇠고기 파동과 관련한 구속된 시민들을 석방하고, 수배·출국금지 조치를 즉각 해제하라고 밝혔다.

김재윤 의원은 “진정으로 이 국면을 수습할 의사가 있다면 국민들에게 이 같은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은 구사항이 반드시 선행돼 10일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제주의소리><이재홍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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