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해양리조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발주됐다.

서귀포시는 동부권 관광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성산읍 일대 해양리조트를 조성함에 있어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행되기 전 주변호안을 순환하는 산책로(데크) 등을 시설해 투자유치시 투자자에 대한 현장소개와 관광객에 대한 관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성산읍 해양리조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2억원 규모로 내년부터 10억원을 투자, 시설사업을 시행하게 되는데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역경관을 체감할 수 있는 산책로, 전망대, 자전거도로 , 파고라, 화장실 등 편익시설의 적정한 형태 및 규모 등 개발방향과 시설 사업비의 적정 소요 예산액을 판단하고 친환경적 시설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서귀포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지역경관에 맞는 기반시설 정비로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 및 새로운 관광상품을 제공해 주민 소득창출 및 관광만족도에 이바지하고 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한 민자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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