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김녕해수욕장에서 '제19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개최

청소년 해양기능경기가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진취적인 기상 함양을 목적으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이정화)이 마련한 '19회 해양소년단 리갓타(해양기능경기)'가 오는 8월1일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의 국내 해양소년단원 및 지도자들이 참가해 미국, 캐나다 등 세계 5개국에서 참가한 국제팀과 제주의 청정바다에서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마음은 해양, 추억은 제주에'라는 타이틀로 8월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해양경기와 기능장 취득과정, 해양체험활동, 제주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해양경기에서는 카누, 고무보트, 수영, 매듭법, 신호 등 5종목의 경기가 열리고 기능장 취득과정으로 카누장, 고무보트장, 스노클링장, 매듭장, 신호장 과정이 개설된다.

또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요트 등 다양한 해양체험과 제주도내 관광지 및 세계자연유산 등을 견학하며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전국 20개 지방 및 특수연맹 산하에 샛별대, 개척대, 전진대 등 8개대·4만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도내에는 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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