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패 소리왓이 마련한 민요교실에서 강강술래에 담긴 소리와 놀이로 무더위를 잠시 잊어보자.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제26회 민요교실 '진도 강강수월래 스무고개 넘기'에서는 진도의 조공례 선생으로부터 배운 강강술래를 세부적으로 나눠 그 속에 담겨진 스무가지의 소리와 놀이를 배워본다.

민요패 소리왓은 지난 1992년 첫 민요교실을 개설, 16년째 이어오면서 누구나 쉽게 민요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13회 어린이민요교실 '진도 강강술래 열두고개 넘기'에서는 강강술래 소리 중 여름에 관련된 노래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부르면서 놀이했던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어린이민요교실도 8월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민요교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 학생 1만원이다. 문의=721-4967.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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