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다양한 다문화가정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눈높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19일 조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하여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가족 등 80여명을 찾아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복한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복한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도모 및 문화교류, 보건소의 각종 사업 소개 및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는 새 이웃사촌' (자기 소개 등), '터놓고 말해요' (살면서 즐거웠던 일, 어려웠던 점 등 자유롭게 대화하기), '행복한 사진찍기', 영유아 예방접종 및 임산부ㆍ영유아 영양관리 등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시 동부보건소 강희자 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례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제주도의 풍습 및 문화 소개, 찾아가는 모유수유 교육 및 영양상담 가정방문, 건강교실 운영 등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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