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최종 현지실사 마무리...진행상황 각종 시설 점검

▲ 제주대가 로스쿨 본인가 결정에 앞서 20일 최종 현지실사를 받았다. 사진=제주대 제공 ⓒ제주의소리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내달초에는 제주대 로스쿨 본인가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상대로 조선대가 제기한 로스쿨 예비인가 가처분 취소소성에서 원소패소 판결을 내린 20일, 제주대학은 본인가를 넘기위한 최종 관문인 마지막 현지 실사를 무사히 마쳤다.

제주대학은 20일 오전 9시부터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법학전문대학원 본인가 최종 현지실사에서 법학전문대학 설립 진행상황을 보고한데 이어 관련시설을 점검, 로스쿨을 운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과시했다.

이날 제주대를 방문한 현지실사단은 신종원 단장(법교위위원)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대는 고충석 총장을 필부로 김상찬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준비단장, 처 국 단장,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9시부터 시작된 현지 실사는 지실사는 김상찬단장의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각 섹션별로 실사를 받은 후 로스쿨1호관(제2도서관) → 로스쿨2호관(평생교육원)→로스쿨3호관 공사현장→학생생활관→법정대학 등을 시찰하여 마무리 했다.

교과부는 현재 로스쿨 예비인가를 받은 전국 25개 대학을 대상으로 각 대학을 돌며 마지막 현장실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달 말이나 늦어도 9월 초까지 본인가 결정을 내릴 방침으로 알려졌다. ‘

특히 예비인가 결정에 전혀 하자가 없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 한 예비인가 그대로 본인가 결정이 내려질 방침이어서 제주대 로스쿨 본인가가 조만간 내려질 전망이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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