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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선수가 제주출신으론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야구의 불모지인 제주에서 초등학교만 나오고 육지(포항)에서 중고교를 나온 강민호 선수의 뒤에는 아버지 강영찬씨(51)와 어머니 김정자씨(48)의 뒷바라지가 없었으면 힘들었다.

강민호 선수의 아버지는 원래 배구선수 출신이다. 하지만 강 선수가 야구를 시작하면서 심판 자격증을 따고 뒷바라지에 나섰다.

오성환 제주야구협회장은 "아버지가 야구경기 심판만 500회 이상 봤을 정도로 강 선수의 든든한 배경 역할을 했다"고 추켜 세웠다.

강 선수의 부모들은 야구를 계속하겠다는 말에 아예 야구 명문인 포항제출중고교에 입학시켰다.

어머니 김정자씨는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육지로 올려보냈다"며 "성격이 긍정적이고 자기가 잘못했을 때에는 바로 인정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 같다"고 자랑을 했다.

김씨는 "둘째라서 그런지 민호는 딸처럼 애교도 부리고 밝고 명랑한 성격"이라며 "한번도 집안 걱정꺼리를 만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오히려 민호가 떨어져 있으면서 집안 안부를 물을 정도였다"며 "민호로 인해 집안이 더욱 화목해 졌다"고 말했다.

'여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아마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집에는 아직 데려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강 선수는 강영찬.김정자씨의 2남으로 형(준호씨.26)은 아직 대학생이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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